미국 미술의 첫 번째 전위 미술 - 추상표현주의

미국 미술의 첫 번째 전위 미술 - 추상표현주의
2018. 2. 27. 01:13 세계 미술사조




 

추상표현주의 (Abstract Expressionism)

 미국 미술의 첫 번째 전위 미술


 
뉴욕학파가 발전되면서 새로이 미국 미술이 시작되었다.

"우리가 스스로 이름을 붙인다면 실패할 것이다." - 윌렘 드 쿠닝


Artist Jackson Pollock. Completion Date 1943. Style Abstract Expressionism. Period Early works. Genre abstract painting. Dimensions 247 x 605 cm



추상표현주의의 대표 작가이자 작가들중 가장 유명해 졌다고 할 수 있는 잭슨폴록.  그의 작품 뿐만아니라 다른 작가들의 작품의 특징은 캔버스 형식이나 틀, 사조 구성 색채 드로윙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주로 그냥 느껴지는 대로 그릴 뿐이다. 흩뿌리기도하고 물감을 던지기도하고 또, 자유롭고 유동적인 화폭이 마치 그림이라기보다는 하나의 흐르는 물결 속에 물감을 흩뿌렸다고 하는게 맞을지도 모른다.



아래 4가지 틀로 핵심을 나누어 설명하고싶다.


1. 2 ~ 5M 가 넘는 대형의 캔버스 사이즈.

2. 추상표현주의는 미국을 대표하는 그림.

3. 추상표현주의는 추상표현주의가 아니다.

4.색채추상 , 액션페인팅 , 액션 조각.


1

2~5M의 대형 캔버스를 사용해 관객으로하여금 캔버스 사이즈에 압도당해 버린다. 혹시 국내에서 배병우작가의 사진을 본 사람은 알 것이다. 배병우 작가의 사진전을 보면 실제 소나무 사이즈와 비슷한 크기의 작품에 깜짝 놀라게 된다.  한 쪽 벽면은 검은 색으로 칠해져있고 반대편에는 작품이 3개만 전시되어있는데 마치 진짜 소나무 숲에 들어와있는 것 처럼 거대한 크기에 감동할 수밖에 없었다. 추상표현주의도 똑같다. 거대한 페인팅와 색면,  그리고 색채에 관람자는 압도당해버린다. 여기서 작품을 크게 만든데에는 작가들의 의도가 숨어있다. 단순히 작품을 크게 한 것이아니라. 커다란 작품을 만들면 작가는 캔버스 위에 올라가거나 캔버스에 압도되어서 작품을 만들게 된다.  이렇게 하면 작품에는 작가가 있게되고 작가를 넘어선 작품이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거대한 작품은 작가와 작품 그리고 관객을 연결해주는 매개체가 되기도하고 또 어떻게 보면 거대한 미국이라는 나라의 자유분방함을 보여주기도 한다.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추상표현주의 작품을 보면서 " 저게 어떻게 저건 나도 하겠다. " 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 ( 나 또한 그렇... ) 하지만 한다는 것에 대한 행위는 중요하지 않다.  


2

추상표현주의는 당시 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 한 후에 거대한 미국이라는 나라를 보여줬어야했다. ( 그랬을 거다. ) 하지만 영국에서 들어온 여러 사조들과 기법들은 미국 미술의 독자적인 발전에 오히려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미국은 미국만의 문화, 문화적인 미국, 눈에 보이기만 거대하고 화려한 나라가 아닌 예술로써, 또는 뿌리부터 바로 잡으려 했다.



jackson-pollock


하지만 뭐 , 사실 초기에 반대하는 세력도 아주 많았다고 한다. 나였어도 우리나라에 이런 사조가 들어와서 모든 그림을 이렇게 그린다면.. 좀 무서울 것 같기도 하다. 당시의 입장으로 생각해본다면 공을 들여서 풍경을 그리거나 초상화를 그리거나 하겠지만 이 추상표현주의는 정말 거대한 센세이션이었을 것이다.  현대 미술을 이해하지못하는 시민들이나 아니면 정치권에서 이 미술이 미국의 무질서와 혼란스러움을 조장할 수 있다며 반대하고 또, 왜곡되어버리지만 미국은 민주적이면서 점점 더 사회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부유해지고 안정을 찾아갔다.  사람들이 부유해지고 안정됨에 따라 관심은 예술로 쏠리게 되었고 뭐 , 좋은 결과를 낳았다 할 수 있겠다.


3

추상표현주의는 추상표현주의가 아닐 수도 있다. 왜냐고? 윌렘 드 쿠닝이 말했듯 우리가 직접 이름을 붙인다면 그것은 실패한 것이다 라고 했다. 너무나도 두루뭉실하고 개념이 잡히지 않은 예술이면서등장한지 얼마 안됬다보니 사람들은 이 커다란 특징을 가진 예술 사조를 어떻게 불러야하는지 생각했다.추상표현주의는 말그대로 너무나도 추상적이여서 너무 다양하고 광범위했다. 형식도 정해져있지 않고 개성적이어서 무엇인지 알아내기 힘들었다. 그래서 이 수 많은 특징을 가진 사조를 모두다 합해서 그냥 추상표현주의라고 불렀다.  전체적인 틀로 불렀다는 이야기다.



4 

액션페인팅 , 색채추상 , 액션 조각



ㄱ.

액션페인팅


대표적인 화가로는 잭슨 폴록, 프란츠 클라인, 윌렘 드 쿠닝 …


이들 작품의 특징은 액션 액션 !! 액션이 작품에서 느껴진다. 물감을 흩뿌리고 치고 때리고 던지고 바르고 돌리고 모든 것이 작품 안에서 이루어진다 ( 작품이 크기 때문에) 잭슨폴록은 자신의 작품을 투기장 이라고 불렀다. 그들은 주로 작업을 할 때에 세워서도 하지만 작품에 직접 올라가서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그래서 먼지,머리카락,코딱지,신발자국 등등 아주 현실적인 (?) 작품이 만들어지곤 했다.


Franz-Kline-Mahoning-1956



윌렘 드쿠닝(Willem de Kooning, 1904 -1997) «여인 IV(Woman IV)» 1952년-1953년


ㄴ.

색면추상


색면추상은 말그대로 커다란 캔버스에 색채를 통해서 작품을 만드는 것이다.고고한 느낌과 실제 신체적으로 감흥이 느껴진다고 한다.  작품의 크기가 워낙 크고 거대해서작품앞에 서게되면 오묘한 기분도 들고 , 또 거대한 작품에 압도되어버린다고 한다. 기법으로는 STAIN PAINTING이라는 아주 얇게 색을 칠 한 후에 계속해서 얇게 덧칠하는 방식인데, 색상만을 볼 수 있고,  붓이 지나간 흔적은 볼 수 없다고 한다. 작품에서 나오는 은은한 색이나 강렬한 색 앞에 서게되면 색에서 뿜어져나오는 신비로움과 경외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대표 작가로는 마코 로스코나 바넷 뉴먼 등이 있다.


1951 Cathedra magna on canvas 243 x 543 cm 1961 Untitled lithograph © Barnett Newman Foundation - Artists Right Society (ARS), New York




1950-51 Vir Heroicus Sublimis oil on canvas 242.2 x 513.6 cm



painting-mark-rothko



painting-mark-rothko


ㄷ.

액션 조각


마지막으로 액션 조각이다. 액션 조각은 추상표현주의의 액션페인팅이 3D화 됬다고 생각하면 쉽겠다.

이 작품들은 주로 용접기술을 이용해 아주 불안정하고 부러져버릴거 같거나 괴기하고 무서운 조각들이 많은데. 전쟁이나

소련의 원자폭탄에 대한 두려움을 나타내는 것 같기도 하고 또, 미래 시대에 대한 궁금증도 보여주는 것 같다.

액션페인팅과는 다르게 입체이기 때문에 느껴지는 느낌이 더 괴이하고 무섭게 느껴지는 것 같다.작가로는 로스작이나 시모어 립턴 등이 있다.


434 Mandrake by Seymour Lipton, 1958


Seymour_Lipton_sculpture




뭐 추상표현주의에 설명하다보니 너무 장황하게 뿌리가 여러곳으로 뻗어나간 것 같다. 실제로 경험해보고 싶은 작품은 마크로스코의 작품을 보는 것인데, 실제로 작품을 보고 눈물을 흘리거나 몇 시간 동안 작품 앞에서 멍하니 바라보며 신비롭고 경외스러운 느낌을 받았다는 사람이 많이 있었다고 한다.

영화 엑스마키나 에서 등장하는 잭슨폴록의 액션페인팅 작품 앞에서 전혀 의도하지않고 만들어지는 페인팅을 강조하며 감정이 흐르는대로 하라는 장면이 나온다. 의도하지않고 의식의 흐름이 만들어내는 작품 . 그것이 추상표현주의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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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AS ART. Elias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