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중인 전시

토드 셀비의 〈The Selby House: #즐거운_나의_집〉 전

elias park. 2017. 8. 1.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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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기록하는 아티스트






사진제공 신나리



"사진은 나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세계를 여행하며 독특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 줍니다.

내 사진들이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한 것은 내가 만난 사람들,

그들에게서 얻은 깨달음과 영감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셀비 더 포토그래퍼(SELBY THE PHOTOGRAPHER)는 토드 셀비가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크리에이터들의 사적인 공간과, 패션과 요리의 영역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인물들의 작업 공간을 촬영한 약 230여 점의 사진 작품으로 구성됩니다. 2001년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한 토드 셀비는 자신이 경험한 것들과 머물렀던 공간, 그리고 마주친 사람들을 주제로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 프로젝트는 2008년 자신의 블로그 ‘더셀비닷컴(theselby.com)’에 공개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섹션의 사진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인물들의 특별한 라이프 스타일과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미술관 입구에서부터 전시장 전체, 그리고 정원까지 토드 셀비의 행복한 상상과 즐거움이 가득한 ‘셀비의 집’으로 변화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대표 사진 시리즈뿐 아니라 다채로운 컬러와 자유로운 표현이 돋보이는 일러스트레이션, 영상, 그리고 새롭게 선보이는 대형 설치 작업까지 작가의 상상력과 유머감각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작품들을 총망라합니다. 본 전시는 토드 셀비가 자신의 블로그 '더셀비닷컴(theselby.com)' 공개하며 큰 주목을 받기 시작한 유명인들의 사적인 공간을 촬영한 초기 작품부터, 패션과 요리의 영역에서 활약하는 인물들의 역동적인 작업실과 창의적인 주방을 담은 230여 점의 대표 사진들을 한 자리에서 소개합니다. 특히 직접 키운 앙고라 토끼의 털로 의상을 만드는 니트 디자이너 암비카 콘로이(Ambika Conroy)를 포함하여, 발망(Balmain)의 최연소 디자이너 올리비에 루스테잉(Olivier Rousteing), 이탈리아 패션계의 대모이자 10 꼬르소꼬모 설립자 카를라 소차니(Carla Sozzani)의 작업 공간과, 멕시코의 깊은 정글에 자리잡은 레스토랑 하트우드(Hartwood)나 브루클린(Brooklyn)의 루프탑을 농장으로 바꾸는 도시 농부 애니 노박(Annie Novak)의 일상을 담은 사진들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애정 어린 시각으로 보여줍니다. 더불어 동물, 음식, 자연 등의 일상적인 소재에 작가만의 고유한 색깔과 순수한 에너지를 덧입힌 일러스트와 드로잉 작품들을 통해, 보다 쉽고 친밀하게 대중과 소통하는 방식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창조해내는 토드 셀비의 비주얼 커뮤니케이터(Visual Communicator)로서의 모습도 함께 조망합니다. 뿐만 아니라 일상 자체가 창의적 결과물로 이어지는 가장 ‘셀비다운’ 라이프 스타일을 들여다볼 수 있는 토드 셀비의 거실과 침실, 작업실을 재구성한 셀비의 방과, 작가의 어릴 적 꿈과 기억이 하나로 응집되어 환상적인 에너지로 폭발하는 셀비의 정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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