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중인 전시

한국 천주교회 230년 바티칸 특별기획전

elias park. 2017. 9. 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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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박물관 ‘바티칸박물관’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한국 특별전시 




<전시개요> 


-전시명 :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한국천주교회 230년 그리고 서울”

-전시기간 : 2017. 9. 9(토) ~ 11. 17(금) 

-전시장소 : 브라치오 디 카를로 마뇨 (Braccio di Carlo Magno)

            성베드로대성당 전면 광장 좌측 회랑

-전시내용 : 평신도에서 시작된 한국 천주교회 230년간의 역사를 근대 전환기 서울지역 도시변화에 기반하여 조명

-주최 : 한국천주교회

-주관 : 천주교서울대교구, 서울역사박물관

-후원 : 서울특별시, 주교황청대한민국대사관, 바티칸 박물관

전시관람시간 : 09:30-17:30 (수요일 13:30-17:30, 토요일 10:00-17:00) / 일요일 휴관


전시관람은 무료입니다.





  

이탈리아를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전시를 추천 드리려고 합니다!

9월에서 11월 중에, 바티칸 방문 계획까지 있으시다고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시국.

세계에서 가장 성스러운 곳이자 전 세계의 8억이 넘는 가톨릭 신자들의 정신적인 고향이자 

나라 전체가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가톨릭 신자가 아니더라도 일생에 꼭 한번쯤은 가봐야 한다는 바로 그곳, 

바티칸에서 한국 천주교회의 230년 역사를 알리는 아주 특별한 전시회가 개최됩니다.


세계 3대 박물관, 바티칸박물관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한국 관련 특별전시입니다.


이번 특별전시가 개최되는 바티칸박물관은 매년 전 세계에서 600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곳으로, 특히 특별전시회를 

1년에 많아야 2~3차례밖에 허용하지 않을 만큼 장벽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이번 특별전은, 바티칸 박물관의 52개 전시실 중 하나인 ‘브라치오 디 카를로 마뇨(Braccio di Carlo Magno)’ 홀에서 진행됩니다. 


바티칸에서 한국 관련 특별전시를 여는 것은 한국 천주교회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으로서도 처음 진행되는 의미 있는 순간입니다.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 한국 천주교회 230년 그리고 서울” 바티칸 특별기획전










‘자생교회’, 세계에서도 유례없는 역사를 가진 한국 천주교회.


한국 땅에 천주교 교구제도가 설정된 1831년 9월 9일 조선대목구 설정을 기념하여 2017년 9월 9일부터 11월 17일까지, 바티칸 박물관의 52개 전시실 중 하나인 ‘브라치오 디 카를로 마뇨(Braccio di Carlo Magno)’ 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시에서는 선교사나 사제도 없이 평신도에 의해 자생적으로 탄생한 한국 천주교회의 ‘자생적인 탄생’과 ‘순교와 박해의 역사’뿐만 아니라, 근현대 한국 사회의 변혁과 민족의 시련 속에서도 드러나는 ‘교회의 사회 참여’를 소개합니다.


230여 년 이어져온 한국 천주교회의 독특한 역사를 203점의 전시 유물과 영상을 한 자리에서 모두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203점의 전시 유물 가운데에는 △기해․병오박해의 참상을 목격한 8명의 증언자들이 16명의 순교자들에 대해 증언한 「기해병오 치명 증언록」(1873년 이 전,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 소장) △6명의 순교자들의 무덤에서 발굴된 지석(誌石, 죽은 사람의 인적사항이나 가족 관계, 무덤의 위치 등을 기록해 함께 묻은 돌판이나 그릇) △정약용(1762~1836,세례명 요한)이 1803년 군정의 문란을 비판한 시 ‘애절양’이 수록된 「목민심서」(조선후기,서울역사박물관 소장)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이던 1906년 애국계몽운동에 부응하여 창간된 천주교 순 한글판 주간신문 

「경향신문」 창간호(1906,한국교회사연구소 소장) △1910년 3월 안중근(세례명 토마스, 1879~1910)이 사형 집행 전 뤼순감옥에서 하늘에 대한 경외심을 표현한 유묵 「경천」(1910,한국가톨릭순교자박물관 소장)도 전시되어 한국 천주교회와 신앙인들이 민족 시련의 역사 속에 어떻게 함께 해 왔는지를 전 세계인에게 소개합니다. 


해외에서 개최되는 전시인 만큼, 대한민국 고유의 색채를 보여주는 작품들도 전시됩니다. 특히 흰 한복을 차려입고 단아하게 머리를 틀어 올린 성모님의 모습(성모자상,장우성 作,1954) 등 한국적인 주제와 기법으로 표현한 한국 근대 성모자화가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입니다. 


특별기획전은 9월 9일(토)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주례하는 개막미사로 막을 올리며 이 자리에는 한국 주교단과 교황청 관계자, 바티칸에 주재하는 외교 공관장들, 그리고 아시아 15개국 청소년 대표단 등 6백여 명이 참석해 뜻 깊은 순간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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