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던 전시 , 15회 송은미술대상전
2016. 1. 15. 16:35 최근 진행중인 전시
제 15회 송은미술대상
박보나 박준범 손동현 이재이
2015. 12. 11 – 2016. 1. 30
송은미술대상전을 보러 송은아트스페이스로 향했습니다.
가기전에 압구정 근처에서 아주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식사 :)
목살스테이크랑 차돌박이요리 그리고 명란파스타가 정말 일품이더군요.
다시 돌아가서 이야기하면
송은아트스페이스는 건물부터가 예술적입니다.
화장실 조차도 너무 이뻐서 놀랐습니다.
전시관에 들어가자마자 작가인터뷰가 나오는데
이 작가인터뷰를 먼저 보고 작품을 보려고하니 근질근질거려서 못참겠더군요.
건물 구조가 아주 특이한데 , 전시관 한쪽 벽면이 모두 뚫려있어서
층마다 나오는 영상 소리가 다 들립니다. 그래서 더 작품이 궁금했었죠.
첫 번째 층에서는 이재이작가의 작품과 손동현작가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3F입니다. 이재이작가의 작품은 사진 뿐만아니라 영상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나이든 무용수가 옜날에 있었던 일을 증언하 듯 말합니다. 그것을 젊은 무용수가 따라하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요.
마치 타이타니긔 한 장면을 보듯 , 실제 있었던 일을 불완전하게 재현하는 모습이 참 재미납니다.
실제 자신이 했던 엄청난 최고의 경험을 되돌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자주 했었는데 ...
다음 작업은 손동현 작가의 동양화 작업 , 전통 동양화에서 주요 화론들의 형이상학적 개념과
현대 시대상의 거리감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자신이 경험한 대중문화의 맥락에서 재해석하는 작업 - 설명문 발췌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유명인사와의 콜라보 느낌이이었죠 ,
모든 층은 이렇게 아름다운 건물을 바라보며 올라가거나 내려가게됩니다.
햇빛도 잘들고 정말 멋진 건물입니다 . ( 엘리베이터도 다 있더라구요 )
가장 재미있게 본 작업들이었습니다.
박준범작가의 작업 , 뭔가 CCTV를 돌려보는 것 같기도했고,
특히 4개의 모퉁이라는 작업은 정말 놀랐습니다. 스포하고싶지 않네요.
정말 놀랐 ,, 어서들 보러가세요 :)
마지막은 박보나 작가의 작업
들어가기 전부터 향긋한 빨래냄새가 이곳저곳에서 났는데, 바로 이것이더군요.
실제 빨래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소리를 이용한 재미난 영상소리작업도있었습니다.
벽에 걸린 이것들은 , 저렇게 고무줄로 해서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게 가져가는 것이 맞나 ? 했지만
고무줄과 많이 프린팅된 것을 봤을 때 확실했습니다.
저 글들은 ,, 멸종되어버린 동물들에 대한 설명입니다.
더 이상 지구에 존재하지 않는 것들 ,
우리가 다시 찾고싶어도 찾을 수 없는 것들 ,
사랑스러운 존재들에 대한 사진을 모두 검게 해놓아 보고싶어도 볼 수가 없습니다.
정말 재미있던 전시였습니다.
시간가는 줄 몰랐네요 .
2015. 12. 11 – 2016. 1. 30
Artists Talk
2016. 1. 8 (금) 오후 2-4시 송은 아트스페이스 지하2층 S.Atrium
월-토요일 11:00-19:00
일요일 휴관/무료관람
송은아트스페이스
http://www.songeunartspace.org/
송은아트스페이스 오시는 길
지하철 분당선 압구정 로데오역 2번 출구에서
약 500m 직진 후 왼편 PRADA매장 지나 왼편
골목으로 진입
지하철 7호선 청담역 11번 출구에서
버스 4419 환승 후 청담초등학교에서 하차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2번 출구에서
버스 4318, 4419, 240, 143, 362 환승 후
청담초등학교에서 하차
발렛주차가능 ( 3000원 )
ELIAS ART. Elias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