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스페이스비엠에서 열리는 설원기 개인전

10월 12일 스페이스비엠에서 열리는 설원기 개인전
2016. 9. 25. 10:44 최근 진행중인 전시







10월 12일 스페이스비엠에서 열리는 설원기 개인전



Sul Won Gi

설원기





설원기(Sul Won Gi) 작가의 개인전이 
10월 12일 (수)부터 11월 6일 (일) 까지 열립니다.

오프닝 리셉션은 10월 12일(수요일) 오후 6시입니다.
꼭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관람안내
오프닝: 2016년 10월 12일 (목) 오후 6시 부터-
전시일정: 2016넌 10월 12일- 11월 06일
개관시간: 화-일(월요일 휴관) 10am - 6pm
장소: 스페이스비엠, 용산구 동빙고동 309-3 (장문로 36)
문의: 02-797-3093



전시 개요

 

이번 전시에서 설원기는 추상화를 선보인다. 설원기의 과거 작품들을 통해 알 수 있듯이 그는 그 동안 구상화와 추상화, 두 장르를 모두 보여줘 왔다. 특별한 선호도 없이 구상화와 추상화 장르를 병행하는 이유에 대해 설원기는 작품의 제작 과정에서 의도적인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회화를 포함한 모든 시각 예술 작품들은 눈을 통해 보는 것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우리 머릿속에서 그려진다고 믿으며, 눈으로 보는 모든 것이 시각화 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주장한다. 눈으로 보는 시각적 신호들이 머리 속에서 걸러지면서 어떤 것들은 빠지고 때로는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 것들이 더해지면서 머릿속에서 그림이 완성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개념은 지난 60여년간의 과학적 연구를 통해 입증되어왔다.

물론, 머릿속에서의 시각적 구성은 작가와 관람객 개개인의 고유한 사고 패턴을 기반으로 한다. 설원기는 시간이 흐르면서 이러한 사고의 패턴도 함께 변하기 때문에 작가가 자신의 사고적 특성에 충실하다면, 시사적인 이미지나 주제에 의존하지 않고도 시대를 반영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설원기는 모든 예술작품들이 어느 면에서는 작가의 자화상이기도 하듯이, 이번 전시의 모든 추상화 작품들 역시 자신의 자화상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관람자가 작품을 감상할 때 작품에 드러난색채와 표현하고자 한 의도를 읽어내는 동시에 각자의 머릿속에서 작품을 그려보기를 원한다. 이는 시각적인 게슈탈트에 의존했던 과거와는 달리,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판독과 분석에 근거한 시각화를 하도록 훈련받아온 현대인들에게는 비교적 쉽게 가능한 것이다. . 이렇듯 설원기의 작품들은 시각적인 유사성이 불필요한 자화상을 보여주며, 관람자의 감상을 통해 또 하나의 인격이 완성되기를 제안하고 있다.

 

작가 소개

 

설원기는 1970년대부터 페인팅과 드로잉을 위주로 작업을 해오고 있다.

그는 드로잉을 회화 작업의 준비 단계일 뿐 아니라 작가의 의지와 감성이 더욱 자연스럽게 드러날 수 있는 매체로 여기면서 드로잉과 페인팅의 구분을 뚜렷이 하지 않고 병행한다. 그는 작업에서 자신의 경험과 추억들로부터 나온 이미지들을 다루며 자신의 일상 그 자체를 담아내고 있다. 그러나 그 이미지들은 구상적이기 보다는 다소 추상에 가까운데,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으로 이미지들을 재편집한 후 그것을 화면 위에 구성하기 때문이다.

그는 캔버스 대신 구리판이나 폴리에스터 필름 위에 드로잉을 하는데, 그 소재들은 상대적으로 흡수성이 낮기 때문에 작가의 붓질이 있는 그대로 화면 위에 드러나게 된다. 이는 화면의 추상성을 더해주고 작가의 감성을 관객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요소가 된다. 이렇듯 그는 일상적인 평범한 소재들에 자신의 감성과 상상력을 더하여 비범하며 생명력있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설원기는 1951년 서울에서 출생했으며, 미국과 한국에서 활동하며 다수의 개인전을 가졌다. 현재 한국 예술 종합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다.

 

 

 

 

 

전시작품 이미지 & 캡션

이미지를 사용하실 경우, 반드시 아래의 크레딧 정보를 명시해야 합니다.






스페이스비엠 아트딜러 어시스턴트 박상윤




스페이스비엠. 서울시 용산구 장문로 36 (동빙고동 309-3). Jangmun-ro 36 (Dongbinggo-dong 309-3), Yongsan-gu, Seoul, Korea. www.spaceb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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