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 SMITHSONIAN : 스미스소니언사진전

LOOK SMITHSONIAN : 스미스소니언사진전
2017. 3. 16. 15:21 최근 진행중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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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 SMITHSONIAN : 스미스소니언사진展 

"경이로운 혹은 흥미로운"


당신의 기억들은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나요?
19개의 박물관과 1개의 동물원, 1억 4천만 여 점의 소장품을 가진 대규모 박물관 협회 '스미스소니언(Smithsonian)'은 2003년, 
사람들의 의미 있는 순간들인 '기억'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인류의 지식을 넓히기 위한' 협회 가치실현의 일환으로 전세계 사람들이 기록한 '기억' 혹은 '사진'을 수집하고, 전시하여 개인적이었던 
기억과 기록의 영역을 보다 넓고 입체적으로 확대하고자 한 것입니다.

하나의 개인이 우연하게 배우고, 깨닫고, 마주친 순간들을 나누는 것.
그것은 인간의 문명을 세우고 발전을 이룩하게 한 '위대한 본능'입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은 작은 기억의 조각 하나에서 출발했죠.

이제 다시, 한가지 질문을 던져봅니다.
"기억은 어떤 모습일까요?" 



전시는 ddp 둘레길에서 전시하였는데 길을 따라 이동하는 전시 구조가 재미있었다

벽에만 전시하는 것이 아닌 바닥 , 사진을 띄우거나 합판에 부착하는 등

벽에 부착하는 작품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재미있는 전시였다.


하지만 멋지고 분위기 있어보이려는 사진들이 많다는 느낌을 받았다.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고 광활한 풍경을 담아낸

작가들에게는 정말 그 순간을 포착한 것에 대해서는 경이롭다고 표현하고 싶지만 , 전부 그저 그런 사진전을 보았을 때

느꼈던 진부한 감정이 느껴졌다. 작품을 깍아 내리는 것이 아닌 .. 새로운 형식의 무언가가 없었다. 5% 부족한 느낌.


보도사진전처럼 사진 한 장에 끈임없이 고민되게하고 생각을 복잡하게하는 그런 사진전을 기대하고갔는데 ..

그래도 즐거운 관람이었다. 공간 자체가 상당히 매력적인 ddp에서 전시를 좀 더 많이 했다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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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AS ART. Elias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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